남효지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7%, 1.3% 증가한 1,214억원과 30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본사 매출총이익은 작년 스포츠 이벤트 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한 320억원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해외는 미주지역 비계열 물량(하이네켄, 안나푸르나 등)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8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법인은 현대차의 베이징 1공장 철수 영향으로 역성장세 이어지지만, GP 비중은 1분기 말 기준 1.2%로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기업 PR 부문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해외 지역 광고 업체 인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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