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금강제화 ‘리갈’ '굿이어 웰트' 공법...신을수록 편해지는 구두

‘리갈’의 베스트셀러 ‘MMT0001’./사진제공=금강제화

금강제화의 대표 남성화 브랜드 ‘리갈(REGAL)’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견고한 품질로 남성들의 발을 책임져 온 국가대표 신사화다. 재구매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대한민국 남자들이 사랑하는 토종 제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리갈의 인기요인은 무엇보다 국내 생산을 고집하는 금강제화만의 뚝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금강제화는 남성화 제품의 90% 이상을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한다. 숙련된 국내 기능자들이 소재 재단부터 조립,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품질 검사를 진행한다. 완성한 후에도 전수 검사를 진행해 높은 품질 경쟁력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리갈은 국내 유일의 최고급 공법인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방식으로 만든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구두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웰트’라는 가죽 스트랩과 실을 이용해 갑피와 밑창을 꿰매는 방식으로 만들어 발이 자체적으로 숨 쉴 수 있어서 좋다. 안창과 바닥 창 사이에는 코르크를 가득 채워 넣기 때문에 신으면 신을수록 발바닥 모양에 맞게 자리 잡아가며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리갈은 세대별로 베스트 제품군이 나뉜다. 먼저 50~60대 사이에서는 리갈의 대표 기성화 ‘MMT0001’(사진)이 가장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금강제화 설립과 동시에 대한민국 신사화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

30~40대에서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세미 드레스화 라인이 인기 있다. 리갈의 세미 드레스화는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한 제품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격식을 갖춘 드레스화 같지만 실제 착용했을 시에는 캐주얼화에 더 가깝다. 20대에겐 리갈의 ‘키높이 구두’도 반응이 좋다. /변수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