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큐셀은 IBK자산운용과 국내외 태양광 발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과 시석중 IBK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2년간 약 5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구매·건설·운영관리를, IBK자산운용은 태양광 발전 사업 지분참여와 국내외 정책기관과 금융기관들로부터의 직간접 금융조달을 각각 담당한다. 또 국내외 태양광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 조사와 부지 검토, 법률 실사, 사업구조 수립과 같은 활동에도 힘을 모은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생산량 전 세계 1위 기업이자 미국·독일·일본·영국 등 주요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태양광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IBK자산운용의 든든한 태양광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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