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6일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고양시와 ‘고양시 첨단산업 육성 및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탁원의 크라우드펀딩 기반 창업지원 노하우와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융합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예탁원 일산센터에서 창업지원 공간 조성사업이 공동으로 추진되고 지역 내 혁신창업기업 성장 및 육성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일산센터는 2014년 11월 예탁원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된 후 스물다섯 차례 매각 시도가 이뤄졌지만 모두 유찰돼 향후 매각 완료 시점까지 공익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고양시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예탁원의 창업지원 사업을 연계해 지역의 창업 벤처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