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은 독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숫자가 5월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주 연속 올해 기준치(6.3명) 이하를 기록해 유행주의보를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유행주의보는 전년에 비해 2주 빨리 발령됐고 4주 늦게 해제됐다. 가장 독감 의심환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해 52주(12월 23∼29일) 73.3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유행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수족구병과 A형 간염 등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여름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하게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실천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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