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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환 누적판매 5,000만포…'2초마다 한개꼴'로 팔린 셈

2016년 대비 지난해 판매량 8배 넘게 증가

"한국 대표 숙취해소 제품으로 성장할 것"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 ‘상쾌환’이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돌파했다.

삼양사(145990)는 20일 큐원 상쾌환의 누적 판매량이 5,000만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을 약 4,000만명이라고 가정할 때 상쾌환을 한 번 이상 경험한 셈이다. 현재 상쾌환은 2초에 한 개꼴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출시된 상쾌환은 액상 위주의 숙취해소 제품 시장에서 신개념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창출·산사나무열매·칡꽃) 등의 원료를 배합해 환 형태로 만들었고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에 3g씩 개별 포장해 휴대와 섭취의 간편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망고 과즙을 더해 맛있게 숙취해소를 할 수 있는 ‘상쾌환 스틱형’을 출시했다.



상쾌환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 기준 2017년 11월에는 1,000만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0월 3,000만포를 뛰어넘으며 2016년 대비 2018년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했다.

상쾌환은 20~35세의 학생과 직장인을 주 타깃으로 잡고 젊고 트렌디한 숙취해소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기용하고 대학가 로드 샘플링, 음악 축제 부스 운영 등으로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늘렸다.

삼양사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바탕으로 국민 숙취해소 제품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소통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숙취해소 제품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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