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메디컬의 ‘파인프라’는 구강조성물 및 화장품에 관한 특허 4건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군이다. 2013년 치약을 시작으로 비누, 폼클렌저, 샴푸, 펫치약, 칫솔이 잇따라 출시됐다.
특히 파인프라 치약은 ‘치약은 세제가 아니라 약이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내 온라인마켓과 유명치과 100여 곳을 집중 공략, 출시 5년 만에 대표적인 기능성 치약으로 자리를 잡았다. 분기별 재구매율이 80%를 넘는다. 본사 홈페이지의 구매내역이 첨부된 1만 건의 사용 후기 역시 ‘파인프라’의 신뢰성을 담보한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고가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의 각축장으로 꼽히는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제품의 모든 성분을 공개해 안전성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보였다. 기능성, 안전성 문제가 전혀 없음에도 제조 공정상 성분 비율의 미세한 차이를 발견해 1,722건, 제품가 2,800만원 상당의 치약 제품에 대한 즉각 리콜을 실행하기도 했다. 김충국 대표는 “항상 나와 내 가족이 사용하는 제품이라 생각한다”며 “매일 기대를 더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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