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상향된 컨센서스 1,395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국내, 중국, 로열티, 미주 사업 모두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를 예상한다”면서 “국내 부문은 신발 호조 속에 의류와 키즈 라인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또 “2분기 미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1,780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6.7%에서 11%로 상승할 것”이라면서 “FILA 브랜드 내 미주 영업이익 기여도가 27%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특히 “미주 스포츠 의류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고 미주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제외한 상위권 업체들의 매출액이 2조~4조원 내외의 수준”이라면서 “매출이 중장기적으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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