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국내 택스 리펀드 시장이 상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리베이트 경쟁, 공격적 환급 창구 입찰, 높은 환급 대행 수수료 등 수익성에 발목을 잡던 요인들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3월 경쟁사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을 양수해 시장 점유율을 약 10%p(50%→60%) 높이며 타사업자와 격차를 벌리며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163만 5,00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했다”며 “중국인 위주였던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역 다변화로 단일국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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