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FC 매장에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구축

비용 절감, 업무 효율 제고 기대

KFC, 친환경 외식브랜드 입지 다져

KT(0302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KFC 매장에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KFC는 매장 운영비용 절감과 더불어 친환경 외식브랜드 이미지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KT는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KT-MEG’을 기반으로 매장의 에너지 소비를 아끼고 시설 운용 효율은 높이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다음 달까지 전국 190개 KFC 매장에 적용한다.

이 솔루션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제공한다. KFC는 각 매장의 에너지 사용과 시설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관리·제어가 가능하다.

KFC가 지난 1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수도권 매장 3곳은 월 전기 사용량을 14% 이상을 줄였다. 냉·난방기와 간판을 자동제어해 매장 관리 인력을 고객 응대 서비스에 집중, 업무 효율이 높아졌으며 진열대와 냉장고 온도 관리로 식자재를 신선하게 관리했다고 KT는 설명했다.



김영명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전무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e-mail]

KT모델이 전국 KFC 매장에 다음달까지 구축되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를 소개하고 있다. KFC가 지난 1월 이 솔루션을 시범 운영한 수도권 매장 3곳은 월 전기 사용량을 14% 이상 줄이고 매장 관리 인력을 고객 응대 서비스에 집중시켜 업무 효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