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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기 중심 전기차 생태계 조성 나선다

4일 서울 목동 중기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윤육현(왼쪽부터)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박규호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회장이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전기차산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윤육현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박규호 한국전기차산업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신성장 분야인 전기차 산업을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전기차 판매·A/S망 구축, 충전설비 확대 등 산업 인프라 확충 및 전기차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기차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지원 △전기차 개발·정비 등 기술역량 강화 교육 지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추진 △홍보 협조 및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중진공은 그동안 한국전기차산업협회 창립을 지원하고, ‘새만금 지역 전기·자율차 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발굴과 확산방안’ 국회토론회 개최, ‘새만금지역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산업을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이상직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전기차 개발·제조에서부터 판매·A/S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 전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플랫폼을 완성했다”며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재벌 대기업 중심 자동차 산업의 독과점을 깨고, 공정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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