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타임즈에 따르면 지난난 5월 댁시 플랫폼의 차량 호출 건수는 14만 6,926건이다. 이는 전월 대비 26%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5월에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라마단‘ 기간이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댁시’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이는 차량공유 플랫폼 ‘댁시’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했음을 증명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론칭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플랫폼 ‘댁시’는 최근 6개월 동안 누적 사용건 수 50만 건을 돌파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차량 공유 서비스가 아직까지 자리잡지 못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댁시 성장 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류타임즈는 이달 말 댁시 운영사 ‘디엠디 테크놀로지’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모회사 한류AI센터(222810)와 컨소시엄 형태를 구성할 방침이다. 경영권 확보가 완료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차량공유 비즈니스에 나선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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