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042000)는 이달 ‘마켓통합관리’에서 연동 가능한 마켓을 4곳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마켓통합관리란 쇼핑몰 운영자들이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외부 마켓 채널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동 서비스다. 상품등록부터 주문 수집, 배송 정보 등을 카페24 솔루션에서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온라인 사업자들은 다양한 판매채널에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마켓은 SSG닷컴, 품, 텐바이텐, 우먼스톡 등이다. 지마켓2.0, 옥션2.0 등 업그레이드된 상품 관리 툴도 지원한다. 이로써 카페24는 아마존을 비롯한 국내외 17개 마켓에 자동연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연내에는 최대 30개 마켓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쇼핑몰 사업자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마켓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상품 정보 입력이 가능한 ‘템플릿’ △상품 등록 시 연동한 마켓에 즉각 상품 정보가 전송되는 ‘전송세트’ △판매채널별 상품 전송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상품전송현황’ 등이다.
대폭 강화된 마켓통합관리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지원된다. 카페24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마켓통합관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보다 손쉽게 다양한 마켓과 연동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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