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종이 기업 리페이퍼는 자사 코팅제가 독일의 인증기관 ISEGA로부터 식품접촉 포장재 사용 물질 안정성을 입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SEGA는 식품 접촉 또는 첨가 물질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하는 인증기관이다. 인증을 받으려면 제품의 구성요소, 기술자료, 샘플 등을 제줄하고 무해성을 입증해야 한다.
리페이퍼는 ISEGA의 검증 과정을 모두 통과하고 유럽연합(EU)의 식품 접촉 포장재 법률에 부합하는 ‘1차 식품 포장재’로서의 안정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리페이퍼 제품은 음료나 식품을 담는 용기로 제작되기 때문에 식품은 물론 인체에도 직접 접촉하기에 수출 코팅제는 각국의 식품접촉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면서 “미국 FDA 기준에 이어 이번에 유럽 ISEGA 인증까지 획득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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