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설립된 제약사로 제약영업과 신약개발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대웅제약에 인수된 후 영업력을 크게 확대하고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안구건조증 HL036과 자가면역치료제 HL161 중국 판권, 같은 해 11월 로이반드에 자가면역질환치료제 HL161의 미국, 유럽 일부 국가의 판권을 기술수출했다”며 “신약개발 회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자가면역질환치료제(HL161)의 일본 판권 이전에 대한 가능성, 하반기 HL161 및 HL036(포도막염)의 적응증 확대가 예정돼 있다”며 “특히 최근 그레이브스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투약이 시작된 HL161의 경우, 한올바이오파마의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혁신신약(First in Class)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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