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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예상"

교보증권, 매수의견 제시

교보증권(030610)은 ‘초대형 IB’ 지정 이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는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7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했다. 김지영 연구원은 “교보증권의 예상을 43%나 상회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주식시장 호조로 인한 수탁수수료 및 IB관련 수익 증가와 운용손익 및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IB관련 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 1분기 전체 수수료 수익은 1,740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30.3%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IB관련 수익은 7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6% 증가했는데, 주식자본시장(ECM)의 전반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현대오토에버, 트림텍 IPO 주관과 부채자본시장(DCM)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인수합병(M&A) 자문수수료도 꾸준한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B관련 기타수수료 및 이자수익은 각각 291억원, 223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3월 말 기준 발행어음 잔고는 2조6,000억원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2월 외화발행어음 판매 개시로 3,000억원이 잔고 유입되면서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대형증권사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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