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7,0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8,6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연료비 연동제와 공급비용 조정은 정부 정책으로서 한국가스공사의 이익 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중요한데, 이번 지연으로 시장에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 시총은 국내부문 적정가치인 5조1,000억원(주당 5만7,000원) 대비 1조7,000억원 이상 할인된 수준”이라고 봤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 대한 우려까지 포함된 수준이라는 것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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