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 4월까지 명품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매년 20% 전후로 성장한 명품 전체 매출 신장률보다 20~30대 명품 매출 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 중심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대의 새로운 소비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스니커즈, 패션 소품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안비토로시, 르네까오빌라 등이 참여하는 슈 컬렉션은 3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펜디·생로랑·보테가베네타·코치·버버리 등 유명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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