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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20대 명품 매출 40% 증가...명품 할인행사 펼친다

올 4월까지 20대 명품 매출, 전체 신장률 2배 기록

17일부터 200여개 명품 시즌오프 최대 50%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올 4월까지 명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20대가 관련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명품 매출 신장률(42.6%)은 명품 전체 신장률(21.4%)의 두 배 가량이었다.

1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 4월까지 명품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매년 20% 전후로 성장한 명품 전체 매출 신장률보다 20~30대 명품 매출 신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 중심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대의 새로운 소비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스니커즈, 패션 소품을 대거 선보인다. 먼저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안비토로시, 르네까오빌라 등이 참여하는 슈 컬렉션은 3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펜디·생로랑·보테가베네타·코치·버버리 등 유명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신세계백화점의 편집숍 ‘분더샵’에서 남성 고객이 옷을 고르는 모습./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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