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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해외 승소 승소와 신작 효과 기대-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분기 실적 부진에도 소송 승소 영향과 신규 게임 계약이 기대된다며 따라 9일 위메이드(112040)의 목표주가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4분기 매출 287억원, 영업적자 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손충당금을 설정했던 게임들에 대한 매출 인식이 보류되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결과”라며 “‘이카루스M’의 일본 및 대만 출시에 따라 광고선전비가 전분기 대비 30억원 증가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위메이드가 1·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향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킹넷과의 싱가포르 중재법원 승소와 최근 중국 법원에서의 남월전기 3D(모바일, 싱가포르는 PC) 가처분 승소 건이 예정돼 있어 승소에 따른 미수취 금액의 환입 여지가 크다”며“연내 분기 3~4종의 IP 게임(중국)과 미르M, 미르4 등 자체 개발 신작도 출시되며 분기 단위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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