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035290)은 고효율·고용량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코스모신소재와 이차전지 소재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를 통해 더블유에프엠의 이차전지 실리콘산화물계(SiOx) 음극재와 코스모신소재의 LCO 양극활물질에 대한 기술 교류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코팅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반도체 제조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필름을 생산하는 코스피 상장사로, 기존 사업과 더불어 LCO(리튬코발트산화물), NCM(니켈·코발트·망간화합물) 등 양극활물질 생산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더블유에프엠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더블유에프엠의 음극재와 코스모신소재의 양극활물질이 적용된 고효율, 고용량의 이차전지 기술 향상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더블유에프엠은 중국 및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을 개척·주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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