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F&B 의 1·4 연결기준 매출은 각각 7,482 억원, 영업이익은 346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6.1%, 51.3% 증가한 수치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죽, 김, 캔류 등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주요 제품들의 외형확대가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는 흐름이 지속됐고, 가공유, 발효유 중심 성장으로 외형 및 마진개선을 시현했다”며 “참치어가 하락 또한 원가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이익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어가의 하락 흐름과 매입재고, 최근 계약분을 고려한다면 어가하락 관련 추가 원가개선효과 및 하반기 부담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2·4분기부터 조미소스 캐파(capa) 확대분이 반영되며 기존 및 신규고객 계약확대를 베이스로 빠른 가동률개선도 눈에 띌 것” 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