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洪부총리, "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 투입"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올해 계약 체결 목표로 아시아나항공 M&A 추진"

거제 등 5곳 산업위기대응지역 2년 연장키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상황이 양호하고 대주주가 인수합병(M&A) 동의를 포함한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낮은 노선의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도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날 채권단 회의를 비롯해 금호고속,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개최돼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의 핵심은 신뢰”라면서 “감사의견 논란에 따른 신뢰 훼손이 사태의 시작이었고, 신뢰할 만한 자구안 마련이 문제해결의 기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경장에서는 거제 등 5곳에 대해 산업위기대응지역을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