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보유한 진매트릭스는 폐렴 등 주요 호흡기 질환 원인균 8종을 단일 검사로 동시 일괄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RB-8’ 제품의 식약처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증은 감염된 바이러스나 세균 종류에 따라 처방 및 치료방법이 다르다. 특히 폐렴은 2018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달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환자 등에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네오플렉스™ RB-8’은 진매트릭스가 최근 특허 등록한 실시간 유전자증폭 기반 차세대 원천기술인 ‘C-Tag’ 기술이 적용돼 다중 진단 능력과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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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렉스™ RB-8’은 폐렴, 레지오넬라증, 백일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 세균 8종을 단일 검사로 신속하게 동시 진단할 수 있다. 특히 40대 이상 성인 유병률이 높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폐렴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모락셀라 카타랄리스균, 임상 증상으로 백일해균과 구분이 어려운 파라-백일해균까지 진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품목허가를 통해 최근 이슈인 호흡기 질환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분자진단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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