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소모성자재(MRO)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남인봉 사업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7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남 사업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데이콤에 입사했다. 이후 2006년 인터파크모바일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인터파크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인터파크 전략기획실장, 아이마켓코리아에서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으며 2012년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해 아이마켓코리아의 MRO 사업을 총지휘했다. 기획·재무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온라인 상거래와 MRO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 대표는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19년간 글로벌 수준의 구매서비스 역량과 MRO 전문성을 갖춘 국내 최고의 MRO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 서비스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클래스가 다른 MRO 기업으로 한번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마켓코리아는 소모성자재(MRO)와 원부자재 등의 구매·유통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MRO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업이다. 2018년 매출액 2조9,352억을 기록한 바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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