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차량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관한 것으로, 무선 전송(OTA, Over-The-Air)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차량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 방법과 장치에 관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차량의 전장화가 확대되고 차량이 인터넷과 연결되는 커넥티드카의 양산이 늘면서 차 안에서의 전자제품 사용과 이를 지원·운영하는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관리 능력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 측은 “차량 시스템이 통신 네트워크와 연결되면서 차량 내에 설치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데이터의 보안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기술이 적용 되는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특허 취득으로 커넥티드카·자율주행 등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필수적인 OTA(Over-The-Air)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관련 선행 기술 개발과 국내외 특허 취득을 통해 시장의 기술경쟁 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현재 총 20개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통해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관련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완성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