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억원의 지원금을 후원하고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관리원을 배치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일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 기금 4억원을 후원하고 이달 내 27개의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110명의 어르신 보행자통행 안전 관리원이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는 10개 이상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추가로 어르신 관리원 배치를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시니어클럽에서 활동하는 1,500여명의 실버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교육도 진행하고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