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원(융복합) 사업 설치 희망자를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주택지원사업은 일반주택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중 2가지 이상을 설치할 경우 국가보조금 90%를 지원받는다. 가정용 태양광(3㎾)을 설치할 경우 사업비 900만원 중 90만원의 자부담으로 설치하고 월평균 320㎾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5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주군은 지난 2016년에 실시한 융복합 지원사업으로 47억원을 지원받아 태양광 252개소, 태양열 40개소, 지열 59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했으나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대기 수요가 많아 내년에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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