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MIG는 지난 1월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현재 일부 상환 유예 등 채권 재조정 중으로 알려져있다”면서 “CMIG 관련 하나은행의 노출 규모는 3,600억~4,6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은행의 CMIG 관련 직접투자와 대출 실행은 없었으나 향후 구조조정 방향에 따른 손실 여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연내 자사주 매입 가능성, 향후 2,300억원의 환입 요인 등 주주 환원과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면서 “원화 강세 기조로 접어들 경우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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