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전기차 이용자 유인 모델 마련, 충전시간을 활용한 비즈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350여곳의 직영주유소를 보유한 SK네트웍스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대영채비는 이동형 충전기부터 완속·급속·초고속 충전 설비에 이르기는 제조기술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업체다. 지난해 고속도로 충전소 70%에 자사 충전기를 설치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직영주유소 내에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는 전기차 시대 이동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이동하는 모든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충전을 제공하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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