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연구원은 “루트로닉은 신제품 매출의 실적 기여도가 큰 회사”라며 “올해 출시하는 3개의 신제품이 마케팅에 힘입어 에스테틱 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영업 인력 보강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안과용 레이저장비 ‘알젠’의 상용화 단계가 가시화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알젠의 상용화가 진척될 경우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따른 시장의 기대감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알젠 상용화 단계에서 있을 수 있는 보험등재나 임상 지연은 투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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