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EXO와 동방신기의 맹활약이 돋보였던 4Q18 대비 약화될 수 밖에 없지만, NCT 팬덤 강화와 활동량 증가효과를 감안하면 본업 매출액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음원시장과 유튜브 사용량의 구조적 성장은 에스엠의 수익을 견인할 핵심요인“이라며 ”여기에 에스엠의 중국 시장 음원유통권이 알리바바 → 텐센트뮤직으로 넘어가면서 중국으로의 음원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동사가 보유한 글로벌 작곡가 네트워크는 864명에 달하고 아티스트간 다양한 콜라보가 가능한 관계로, 동사의 신규 음원 생산능력은 음악공장에 비유될 정도로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K-pop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따라 에스엠도 아티스트의 활동영역을 북미·유럽 등으로 확장시키고 있고, 중국판 NCT인 WayV의 경우 한중관계 개선시 동사의 중국 실적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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