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반 게임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따른 코스닥시장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소액주주와 기타주주의 지분율은 각각 32.66%, 14.31%로 12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된다. 최대주주는 지분 53.03%를 보유 중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드림텍도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드림텍은 지난 달 25∼26일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91억원이다. 수요 예측에 총 790곳의 기관이 참여해 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8년 설립된 드림텍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센서 모듈 및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15일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이외에도 누리플랜(069140)·오션브릿지(241790)·디아이씨(092200)·세종공업(033530)·에이치엘비 등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보통주 추가 상장이 예정돼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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