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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약세 지속... 2,150선 방어 중

코스피 지수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41포인트(0.43%) 내린 2,156.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99포인트(내린) 2,152.80에 출발해 2,150선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4억원, 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0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과 비차익 합쳐 91억원의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0.23포인트(0.78%) 내린 25,473.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52포인트(0.81%)하락한 2,748.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46포인트(1.13%) 떨어진 7,421.46에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률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ECB는 제로(0)인 현 기준금리를 적어도 올해 말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여름까지 현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했던 데서 초저금리 유지 기간을 확대했다. ECB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변신을 선보였지만, 시장은 이를 오히려 글로벌 경기둔화 시사로 받아들였다. 특히 ECB가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1%로 큰폭 내린 점이 직격탄을 날렸다.

전날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0.14%, 0.49% 상승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LG화학(2.19%), 셀트리온(0.48%), 한국전력(0.87%), POSCO(1.80%) 등은 강세인 반면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0.73%), 현대차(-1.59%), NAVER(-2.53%), 삼성물산(-0.45%)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59%), 전기가스업(0.55)%, 화학(0.47%)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증권(-0.97%), 보험(-0.76%), 운수창고(-0.7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50포인트(0.34%) 오른 739.3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45포인트(0.47%) 내린 733.38에 출발해 상승 전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3.6원 오른 1,1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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