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향해 내딛은 발걸음이 모든 여성들의 여정으로 이어졌고 우리나라 또한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성평등 사회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며 사회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난 한 해 미투 운동을 비롯해 불법촬영 근절, 낙태죄 폐지 등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며 “이제는 “평등을 일상으로 구현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인식과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진 장관은 “성평등은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평등과 자유를 바라는 우리 사회의 모든 이들의 손을 잡고 여성가족부도 함께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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