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지난해 여름에 출시했던 의료용 망막단층진단기(OCT) 매출이 전년 대비 92.7% 상승한 99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기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차츰 드러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연말에 안과용 의료기기 신제품 1종 출시가 예정돼 있고, 중국 내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콘텍트렌즈 판매도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 중저가 시장과 시광 중심을 타깃으로 한 5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2020년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주가가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 보텀 피싱 전략(주식 등의 최저가를 노려 투자하는 기법)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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