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 실적이 다소 아쉽지만 올해에는 기업 인수합병(M&A)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페24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한 49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무난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7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인건비가 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다.
올해는 기업 인수 효과로 인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카페24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상승한 2144억원, 영업이익은 100% 늘어난 3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매출액에서 인수한 핌즈와 필웨이의 매출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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