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를 운영하는 피알앤디컴퍼니가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게 75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헤이딜러의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을 넘겼다.
헤이딜러는 자동차 매매 정보 플랫폼이다. 차량 정보를 올리면 평균 10명 딜러 견전을 비교할 수 있다. 중고차 딜러는 월 2만대 이상 차량에 입찰할 수 있다. 지난해 헤이딜러의 연간 견적 요청 차량은 20만대를 기록했다. 서비스 시작 후 누적 거래액은 7,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연간 견적요청 차량은 20만대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판매에서 겪는 고민과 불편을 해결하고, 중고차 매입시장의 온라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미래에셋벤처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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