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장비: 선별적 접근 필요, 선호주는 AP 시스템, 비아트론
- 반도체 부품/소재업체: 한솔케미칼, SK 머티리얼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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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tech H/W 대형주와 더불어 시작된 중소형주 주가 상승세가 2월 들어 더욱 강해지고 있다.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디스플레이 장비/소재, 휴대폰 부품 등 tech 섹터 전반에 걸친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주가 상승의 배경은 종목군별로 다르다. 업황 둔화로 2018년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종목,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 수요 전망이 개선되는 종목, 실적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종목 등 다양한 이유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우리가 커버하는 종목 17개와 비커버리지 종목 10개 전체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평균 27.5%이다. 작년 하락폭이 클수록 올해 반등폭이 컸다(그림 4). 주가 상승의 배경이 다른 만큼 향후 상승의 지속성 여부도 다를 것이다. 종목군별 주가 상승 잠재력을 구별해 선호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와 신공장 A5 건설 재개, 중국의 중소형 OLED 투자 확대가 맞물려 연초부터 현재까지 중소형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의 주가는 올해 평균적으로 40% 이상 반등했다. 앞으로의 향방은 중국 OLED 투자에 따른 수혜 강도가 상대적으로 크고 2018년 주가 낙폭이 컸던 업체 위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AP시스템(265520)이 대표적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 사이클(2016~17년)을 경험했기 때문에 OLED 투자로 받는 혜택의 크기를 예상하기 쉬워졌는데, 올해 QD-OLED 투자 규모는 파일럿 수준으로 크지 않고 중국 중소형 OLED 투자 규모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국향 장비 수주 익스포저가 큰 업체를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플렉서블 OLED 장비업체 비아트론도 관심주 중 하나다. 높은 PIC 장비 점유율을 갖고있고 중국향 장비 수주가 2019년 하반기부터 재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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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반도체 공정의 소모성 부품업체의 주가 상승폭이 40% 이상으로 크지만 이들 종목의 2018년 주가 하락폭도 40%에 가까워 지금까지의 상승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소재업체의 경우 작년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올해 상승폭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올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부품/소재업체의 PER은 7~12배로 과거 PER 밴드의 하단에 위치해 있다. 이들 업체의 실적 가시성은 장비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밸류에이션은 장비업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는 실적 가시성이 높고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반도체 부품/소재업체들을 장비업체 대비 선호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삼성전자(005930) 플래그십 모델과 아이폰 신모델 판매 부진으로 RF-PCB업체(비에이치(090460), 인터플렉스, 영풍)의 주가가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폰의 등장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서 OLED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빠르게 반등했다. 섹터 전반에 걸쳐 중장기 수혜 방향성은 맞지만 삼성전자 및 애플 관련 수주 경험이 풍부한 비에이치 중심의 선별적 접근을 추천한다. 개별 업체별로 관련 수주 성공/실패/점유율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폴더블폰도 초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초창기에는 특정업체에게 RF-PCB 발주가 집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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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종목
삼성전기(009150), 로스웰(900260), AP시스템, OCI(010060),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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