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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태양광 발전 보조금 확대 소식에 OCI·티씨케이 등 강세

중국 정부가 태양광 발전 보조금을 다시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내 관련주인 OCI(010060)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 24분 OCI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42% 오른 10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태양광 관련주인 티씨케이(064760) 5.71%, 한화케미칼 2.81%, 일진파워 1.42% 상승 중이다.

중국 태양광 보조금 증가 시 패널 설치 등 수요가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외신 등은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이 최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보조금을 올해부터 상당 수준 회복시키는 등의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5월말 ‘531 태양광 신정책’을 통해 태양광 보조금을 축소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가 요청한 올해 태양광 패널 설치 보조금 예산은 30억위안(약 5,000억원) 규모로 이 보조금이 반영되면 올해 전체 설치 규모는 작년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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