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형 경영체인 그루경영체의 육성과 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현장밀착형 중간지원 조직이며 2018년 4월 26일 출범해 5개 지역에서 그루매니저가 활동중이다. 25개 그루경영체를 발굴해 육성 지원하고 있다.
그루매니저는 지역내 산림자원조사, 비즈니스 모델개발, 그루경영체 발굴 및 육성,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밀착 지원하는 기획 활동가이며 기본육성기간 3년 동안 그루매니저에게 활동비와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발굴된 그루경영체에는 자생력을 갖춘 경영체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 멘토링, 마케팅, 홍보, 정보교류, 시범(파일럿)사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산림일자리발전소 2기 그루매니저 모집 대상지는 산림일자리발전소 시범사업 지역(서울, 울주, 인제, 완주, 영주)을 제외한 모든 기초지자체(시·군·구)가 해당된다. 이때 그루매니저와 지자체 모두 신청할 경우만 선정된다.
또한 지리산 숲길 권역과 제주 숲길 권역의 인근 시군 지역을 연계해 사업을 수행하면서 협력이 가능한 권역그루매니저도 각 1인씩 선정할 예정이다.
서류평가와 인적성 검사,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의 이해, 그루매니저의 미션 및 핵심역량에 대한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된 최종 그루매니저는 5월부터 활동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일자리발전소 2기 그루매니저 모집 설명회가 충청권역(3월 6일·대전), 호남권역(3월 8일·광주), 영남권역(3월 11일·동대구), 강원권역(3월 14일·원주), 경기권역(3월 15일·수원)에서 열린다.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숲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이번 모집에 예비 그루매니저와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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