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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업황 우려 대부분 반영-하이證

LG이노텍(011070)의 주가 반등이 전망됐다. 업황 부진,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1 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한 차례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는 계절적으로 재고조정이 이어지는 비수기지만 실적 부진 우려가 다시 한 번 불거지더라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에 대해선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트리플카메라, 나아가 후면 ToF 모듈(2020 년 예상) 등 신기술이 접목된 카메라의 채용과 보급 확대가 최소 2020년까지 LG이노텍의 외형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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