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업체 컴투스(078340)는 스토리게임 기업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세븐은 인기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고, 신작으로 여성 유저 타깃의 스토리 RPG(역할수행게임) ‘워너비’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웹툰과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화하는 등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김석현 컴투스 신사업전략실 실장은 “이번 인수로 컴투스는 스토리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