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가속 기술인 ‘넥스레저 가속기(Nexledger Accelerator)’를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IBM 연례 기술 컨퍼런스 ‘IBM Think 2019’에서 블록체인 가속 기술 ‘넥스레저 가속기’를 발표했다. 삼성SDS는 거래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픈 소스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적용할 수 있는 넥스레저 가속기를 자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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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외부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넥스레저 가속기의 기술 로드맵 등이 포함된 백서와 가속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자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시장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IBM 블록체인 플랫폼 위원회에 참여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및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다양한 기업 고객이 블록체인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를 활용한 사업도 확대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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