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액은 3조7,988억원, 영업이익은 3,88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줄어들겠으나 직전분기(2018년 4·4분기)와 비교하면 개선될 전망”이라며 “1·4분기 나프타 투입 가격은 전 분기 대비 톤당 145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28% 하락하고, 지난해 4·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올해 1·4분기에는 소멸되기 때문”이라며 “또 미국 신규 MEG의 상업 가동과 전년 4·4분기에 증설한 여수 NCC 판매물량 증가로 외형 확대가 예상되는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1·4분기 LC Aromatic 매출액은 6,87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PX 스프레드 상승과 PET chip 수익성이 전분기대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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