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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 안전 책임진 공직자분들께 감사...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문재인 대통령이 설 전날인 4일 경남 양산 자택 인근의 대운산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가족과 나눈 즐거움을 간직하며 희망차게 봄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연휴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에 확산을 막아내 다행”이라며 “설을 반납하다시피 하고 1,300만 마리가 넘는 소와 돼지 백신 접종을 마친 공무원들과 수의사들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작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며 “명절 때마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과 가족들의 명절을 희생하고 비상근무에 임하는 경찰관과 소방관들께도 국민들을 대신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먼저 이웃의 안전을 챙겨주셨고, 자신의 가족처럼 국민들의 안전을 챙긴 공직자들이 있어 설 연휴가 좀 더 안전할 수 있었다”며 “행복한 명절이 행복한 일상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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