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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팬텀Ⅱ' 출시…"초격차 업체 되겠다"

브레인마사지 총 8개 프로그램으로 확대적용

체형별 다차원 마사지 구현 'XD 입체안마'

자동 안마 프로그램 16가지 등 품질 업그레이드

팬텀Ⅱ/사진제공=바디프랜드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가 국내 안마의자 모델 가운데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팬텀’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팬텀Ⅱ’를 출시하며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3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팬텀Ⅱ는 바디프랜드의 5대 경영 키워드인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 만족에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내겠다는 포부로 만든 제품이다. 팬텀Ⅱ의 주목할 특징은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의 세부 프로그램이 기존의 ‘집중력’과 ‘명상’을 포함해 8가지로 확대, 적용됐다는 점이다. 새롭게 ‘이완훈련’, ‘호흡이완’, ‘굿모닝’, ‘굿나잇’, ‘마음위로’, ‘마음희망’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추가된 브레인 마사지 기능은 이용자의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휴식을 제공하는데, 개발은 신경외과와 정신과 전문의, 뇌 공학 박사, 음악치료사 등 메디컬R&D센터의 전문인력이 주도했다.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과 함께 나오는 음성에 따라 근육과 호흡을 이완하고, 불안과 우울감을 해소하며, 위로 받고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기능은 등쪽 마사지볼의 돌출 정도를 부위별로 조절해 체형별 다차원 마사지를 구현하는 ‘XD 입체 안마’이다. XD 입체 안마는 이용자의 체형을 인식한 뒤 안마볼이 등쪽의 회전축을 따라 ‘X’자로 움직이며 넓고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한다. 마사지하는 부위에 따라 돌출 정도와 제품의 각도를 조절해 근육 이완 및 긴장 완화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했고, 근육이 큰 부위는 강하게, 작은 부위는 부드럽게 안마해 사람에게 직접 받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팬텀Ⅱ에는 특허 등록된 수면, 쑥쑥, 소화 촉진·숙취 해소 프로그램과 스트레칭, 골프, 힙업, 림프 마사지 등 자동 안마 프로그램 16가지가 적용됐다. 또 무중력 프로그램과 손 지압 마사지, 최고급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한 블루투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의 화이트 색상에 로즈골드가 어우러진 ‘아틱 화이트(Arctic white)’로 팬텀 특유의 밝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화해 침실과 거실 등 어디에 둬도 인테리어의 격이 높아지도록 했다. 다리부는 슈퍼카의 형상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제품 가격은 일시불 구매 시 460만원, 렌탈은 59개월 약정에 선납금과 제휴카드 할인을 최대로 받으면 4만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팬텀Ⅱ의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디자인에 무상 AS 5년 보장, 렌탈기간을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내맘대로 렌탈기간’ 프로모션 등으로 초격차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팬텀Ⅱ가 앞서 팬텀이 달성한 위엄을 이어 받아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팬텀은 항공기 1등석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이다. 브레인 마사지와 수면 프로그램 등 특허 기능에 어느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 색상 외관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팬텀은 출시 이후 누적 16만대, 지난해에만 4만 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러 안마의자로 명성을 떨쳤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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