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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1조2,000억 펀드 신설…4,000억 출자 4차산업 기업 투자

우정사업본부가 민간자본과 손잡고 1조2,000억원의 종잣돈을 만들어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규모로 ‘KP-INNO’펀드를 신설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펀드중 4,000억원은 우정본부가 출자해 마련하고 나머지 자금은 민간자본 등을 통해 조성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KP-INNO 펀드를 통해 우체국금융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공적 기관투자자로서 국내경제 투자 활력 제고에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별도로 우정본부는 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를 자금 운용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앞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친 뒤 3월 내 운용사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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