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사진) KT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세계적 경제계 지도자들의 모임인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에 초청 받았다.
KT는 황 회장이 오는 21~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2년 연속 참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일정중 클라우스 슈바프 WEF회장의 초청을 받아 황 회장이 IBC에 초청위원(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IBC는 전세계의 최고위급 비즈니스 리더 100여명으로 구성된 교류의 장이다.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들도 IBC에 초청 받아 참가하는 만큼 단순한 기업가 사교모임의 차원을 넘어서서 세계적 경제 이슈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활용된다.
KT는 이번 WEF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앞장서서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의 성과 및 계획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KT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년 동한 지구촌 감염병 화산방지 플랫폼(GEPP)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황 회장은 ““포럼에서 대한민국 5G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다지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에 국제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글로벌 리더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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