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무인화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신축되고 있는 빌딩 뿐만 아니라 기존 빌딩도 유인 주차장에서 무인 주차장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주 입장에서도 무인주차장이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무인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전자금융은 기존의 CD VAN과 ATM관리 인력을 활용하여 무인주차장과 무인자동화기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한국전자금융의 무인주차장 관련 매출은 15년 20억원에 불과했지만 17년 16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18년 220억원·19년 280억원으로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인자동화기기 부문에 대해서는 “영세업체들이 이미 진출해있지만, 한국전자금융의 경우 AS와 렌탈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 중“이라며 ”관련 매출은 17년 약 65억원에 불과했지만 18년 100억원, 19년에는 15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