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2,09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한 척을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 2021년 3월까지 선주 측에 배를 인도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49척, 약 63억 달러(7조 88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 올해 수주 목표 82억 달러 중 77%를 채웠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18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이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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